올해 GHP보급 사상 최대
냉동공조協, 4,518대 집계… 아이신 1위
11월까지 집계된 GHP 실적이 2004년도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돼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냉동공조협회(회장 이완근 www.ref.or.kr)는 최근 11월까지 GHP 제품검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4,518대로 집계돼 2004년 실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4년 11월까지 집계된 3,200여대보다 무려 4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였다. 2004년 총집계가 4,200여대였던 것을 감안할 경우 올해 GHP시장은 5,000대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 실적을 보면 여전히 아이신정기의 독주가 눈에 띈다. 11월말 현재 2,647대로 집계돼 60%를 육박하는 실적을 냈으며 뒤를 이어 산요전기가 약1,000여대의 검사실적을 냈으며 미츠비시 500여대, 얀마 300여대로 집계됐다.
아이신정기의 에이전트로는 삼성전자가 올해 800대를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 최대 실적을 낸 업체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600대를 육박한 두우종합기술단과 린나이코리아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500대를 넘어 4위로 조사됐다.
아이신정기에 이어 제조사별 2위를 차지한 산요전기는 약 1,000여대를 보급했다. 산요전기의 에이전트중 최대실적은 롯데기공이 차지했으며 500대를 육박한 실적을 냈다. 뒤를 이어 LS전선, 이앤이시스템이 약250여대 내외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는 미츠비시는 약 530여대를 보급했다. 미츠비시 에이전트중에는 극동도시가스엔지니어링이 200대를 넘었으며 범양이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개의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는 얀마는 약300여대를 보급했다.
이로써 국내 GHP 5대 보급사는 아이신의 에이전트인 삼성전자, 두우종합기술단, 린나이코리아 삼성물산 순으로 조사됐으며 산요전기에서 유일하게 롯데기공이 5위로 턱걸이 했다.
용도별 실적을 보면 여전히 학교가 전체물량의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종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각각 15% 내외, 의료시설이나 관공서가 5% 내외로 집계됐다고 냉동공조협회는 분석했다.
가스산업신문<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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