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식업계 시장확대 적극적
신성, 신규 대리점 확보 등 공격경영 선언 / 코로나, 다양한 모델 바탕 Co-gen용 도입
흡수식 냉난방기업체들이 시장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흡수식 냉난방기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신성엔지니어링과 코로나가 공
급하고 있다.
지난해 센추리로부터 소형 흡수식 냉난방기 사업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흡
수식 시장에 뛰어든 신성엔지니어링(대표 이준재)은 품질 안정화에 주력한 결
과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품질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이미 올해 주력사업부분으로 GAA부문을 선정한 신성
은 신규로 4개 지점을 확보, 총 10개 지점과 현재 40개 대리점을 120개로 확충
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본사의 유통망 확대와 더불어 외부 유통망 확대도 추진중이다. 이미 귀
뚜라미보일러와 OEM으로 소형 흡수식냉난방기를 공급키로 계약서를 작성했
으며 삼성물산과도 MGT와 GAA를 연계하는 배기가스를 활용한 냉난방시스
템 공동개발을 협의중이다. 또 삼성물산은 유럽시장에 신성의 GAA를 공급키
로 했으며 신성은 유럽전역에 공급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CE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미주시장공략을 위해 하반기에는 UL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 유수의 도시가스사와의 공급계약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대한,
극동, 한진 등 수도권 도시가스사를 비롯해 충북, 청주, 해양, 목포 등 10여개
도시가스사와 대리점이나 총판 개설을 협의 중이다.
지난해 50여대의 보급실적을 올린 코로나(대표 최재용)는 도시가스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GHP의 차별성을 들어 대형기종인 33RT급의 설계반영
에 적극적이다. 현재 서라벌, 부산, 극동도시가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대한도시가스사와는 접촉중인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의 흡수식 전문업체인
원대공조유한공사의 4개 모델에 대해 독점판매하고 있는 코로나는 신축건물
에 대한 설계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가 수
입판매하고 있는 모델은 4.6RT, 6.6RT, 20RT, 33RT 등 4개 모델이며 올해 상
반기 중으로 흡수식과 Co-gen을 연계해 냉난방이 가능한 코젠용 BCT도 도입
할 계획이다. 코젠용 BCT는 냉난방은 물론 온수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66RT와 165RT급을 도입할 계획이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투데이에너지 게재시간 : 2005-01-08 오후 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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