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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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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ETC   [냉매]혼합냉매와 자연 냉매에 대한 정의는? 2006.01.06 13:50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750
    ■ 혼합냉매 및 자연냉매에 대한 정의


    1. 혼합냉매

    단일냉매로 원하는 특성을 얻을 수 없는 경우 2개 이상의 순수냉매를 혼합한 혼합냉매를 이용한다. 특히 최근에는 열펌프에 관한 혼합냉매의 응용연구가 가열능력 및 성능계수의 향상을 위해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비공비혼합냉매는 오존층 붕괴에 대한 억제 효과도 있어서 대체냉매로서 상업화되고 있다.

    (1) 비공비 혼합냉매

    비공비 혼합냉매는 2개 이상의 냉매가 혼합되어 각각 개별적인 성격을 띠며, 등압의 증발 및 응축과정을 겪을 때 조성비가 변하고 온도가 증가 또는 감소되는 온도구배(temperature gliding)를 나타내는 냉매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 성분으로 이루어진 비공비 혼합냉매물중 R134a/R123의 특성을 파악해 보자. 초기상태의 과냉액체의 온도를 상승시키면 일정온도까지 액상은 일정한 조성비를 나타낸다. 일정온도 이상 이르면 처음으로 기포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이를 기포점이라고 한다. 온도를 기포점 이상으로 증가시키면 증발성이 강한 성분, 즉 증발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성분이 더 많이 증발하여 기상에 더 많이 존재하며, 액상에는 증발성이 약한 성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남아 있게 된다. 냉각시에는 이와 반대로 상대적으로 응축압력이 낮은 냉매가 응축하고 높은 냉매는 나중에 응축된다.

    비공비 혼합냉매를 사용하면 등압에서 증발이 일어날 때 온도가 상승하고 반대로 등압응축과정에서는 온도가 감소한다. 즉, 포화액체에서 포화기체상태로 변할 때 냉매의 온도상승효과(온도구배)가 발생한다. 이와 같은 현상을 이용하면 열교환기의 열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

    순수냉매의 경우에는 증발 또는 응축과정은 등온과정으로서 열원 또는 수열체와 감열 열교환을 할 때 한쪽 끝에 냉매와 열원의 온도가 거의 같은 점이 생기고(pinch point), 반대쪽에는 온도차가 크므로 열교환시 비가역성이 커지며 손실되는 일이 많아진다. 그러나 비공비 혼합냉매는 냉매와 열원 사이의 온도가 평형이 되게 하여 Lorenz사이클을 구성할 수 있고 평균온도차를 줄일 수 있어 비가역성이 감소되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평균유효온도차가 감소하므로 필요 열전달면적을 증가시켜야 하며, 유체의 흐름을 서로 평행이 되게 하려면 반드시 대향류 열교환기를 사용해야 한다.

    비공비 혼합냉매의 가장 큰 문제점은 2상 상태에서 냉매가 누설되는 경우 시스템에 남아 있는 혼합냉매의 조성비가 변한다는 것이다. 냉매가 2상 상태에서 누설되었을 때 증기압이 높은 성분이 먼저 누설되므로 새로운 조성비를 갖는 냉매가 시스템에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냉매의 누설이 생겨 재충진을 하는 경우 시스템에 남아있는 냉매를 전량 회수한 후 새로이 냉매를 주입하여야 한다.

    현재 R22, R502 등의 대체냉매로 고려하고 있는 주요 비공비 혼합냉매에는 R404A, R407C, R410A 등이 있다.

    (2) 공비 혼합냉매

    서로다른 할로겐화 탄화수소 냉매를 혼합하면 가스와 액체상태에서도 그 성질이 변하지 않고 서로의 결점이 보완되는 좋은 냉매를 얻을 수 있는데 적당한 비율로 서로다른 냉매를
    혼합하면 혼합물의 비등점이 일치하는 혼합냉매를 공비 혼합냉매라 한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순수물질을 혼합하였는데도 등압의 증발 또는 응축 과정중에 기체와 액체의 성분비가 변하지 않으며, 온도가 변하지 않는 혼합냉매를 말한다. 즉, 공비 혼합냉매는 혼합냉매임에도 불구하고 순수냉매와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등압의 증발 및 응축 과정을 나타낸다.

    공비 혼합냉매를 사용하면 응축압력을 감소시킬수 있거나 압축기의 압축비를 줄일 수 있으므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ASHRAE에서 냉매번호를 부여받아 사용되고 있는 주요 공비 혼합냉매로는 R500, R501, R502, R503, R505, R506, R507 등이 있다.

    2. 자연냉매

    물, 암모니아, 질소, 이산화탄소, 프로판, 부탄 등은 인공화합물이 아니고 지구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므로 자연냉매라 하며, 지구 환경에 추가적으로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냉매로서 적용하는 것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오존층문제가 제기되기 전까지 CFC 냉매에 비하여 자연냉매가 잘 활용되지 않은 이유는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런 문제점은 밑에서 간략하게 다룰 것이다. 그러나 CFC/HCFC의 사용이 규제를 받고 특히 지구온난화에 대한 규제가 더욱 심화되면 자연냉매에 대한 관심 및 연구가 더욱더 활발히 진행되리라 본다.

    (1) 탄화수소

    탄화수소는 탄소와 수소만으로 구성된 냉매로서 R50(메탄), R170(에탄), R290(프로판), R600(부탄), R600a(이소부탄), R1270(프로필렌) 등이 있다. 탄화수소는 독성이 없으며,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며, 광유에서 적절한 용해도를 나타낸다. 또한 탄화수소는 오존층붕괴지수가 0.0이며 지구온난화지수도 매우 낮아, 이산화탄소의 지구온난화지수를 1로 하였을 때, R12는 7100, R134a는 1200이나, 프로판은 이보다 매우 낮은 3을 나타내고 있다. 탄화수소는 냉매로서 우수한 열역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가연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개 탄화수소는 액체의 비체적이 크기 때문에 동일한 냉동능력을 내는 경우에 다른 냉매에 비하여 냉매 주입량이 감소한다. 예를 들어, 가정용 냉장고의 경우 프로판을 적용하면 냉매 주입량은 R12에 비하여 절반 정도로 감소된다. 탄화수소 순수냉매로 기존 냉매의 증기압 및 용량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경우에는 탄화수소와 탄화수소 혹은 탄화수소와 HFC 냉매 등을 혼합한 혼합냉매를 적용할 수 있다.

    (2) 암모니아

    암모니아는 우수한 열역학적 특성 및 높은 효율을 지닌 냉매로서 제빙, 냉동, 냉장 등 산업용의 증기압축식 및 흡수식 냉동기 작동유체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작동압력이 다소 높고 인체에 해로운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관리 인력이 상주하는 산업용 대용량 시스템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소형에는 특수 목적에만 이용되었다. 암모니아를 소형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냉식이나 공냉식 시스템을 개발하여야 하는데, 최근 들어 CFC/HCFC 냉매의 규제로 인하여 암모니아에 대한 대체냉매 연구가 많이 수행되고 있다.

    (3) 물

    물은 환경에 대한 피해가 전혀 없으며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물은 투명하며 무해, 무취, 무미한 냉매로 동결점이 매우 높고 비체적이 크므로 압축기가 소화하여야 할 체적유량 및 압축비가 너무 크기 때문에 증기압축식 냉동기에는 사용이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흡수식 냉동기의 작동유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4) 공기

    공기는 물과 같이 투명하고 무해, 무취, 무미한 냉매로서 소요동력이 크고 성적계수가 낮으므로 주로 항공기 내부의 공기조화나 공기액화 등에 사용된다.

    (5)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는 할로카본 냉매가 사용되기 이전에 암모니아와 더불어 선박용 냉동, 사무실이나 극장 등의 냉방을 위한 냉매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할로카본의 등장과 함께 이산화탄소의 사용은 점차 감소되었고, 최근에는 특수한 용도 이외에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산화탄소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무취, 무독하고 부식성이 없고, 연소 및 폭발성이 없는 물질로서 냉매 회수가 필요 없으며, 일반 윤활유와 양호한 상용성을 가지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포화압력이 높기 때문에 냉동기 설계시 내압성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 하지만 다른 냉매에 비하여 가스의 비체적이 매우 작기 때문에 체적유량이 적으며 냉동장치를 소형의 시스템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냉매의 임계온도(31℃)가 낮으므로 냉각수의 온도가 충분히 낮지 않으면 응축기에서 액화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현재는 유럽 및 미국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용 공조기에 이산화탄소를 적용하는 연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a href="http://dragon.inha.ac.kr/~dsjung/main.htm-">http://dragon.inha.ac.kr/~dsjung/main.htm-</a> 에서 일부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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