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인커버
  • 맨위로
    • 하이사이드
    • 맨위로
      • 방진고무
      • 맨위로
      • 콜드체인네이버블로그
      • 콜드체인밴드
      • 콜드체인카페
      • 즐겨찾기등록
      • 주문조회
      • 맨위로

    냉동공조 소식

    HOME > 고객센터 > 냉동공조 소식
      GHP 전문시공업계 ‘울상’ 2006.05.03 11:04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91
    GHP 전문시공업계 ‘울상’

    시공 원자재 銅 값 급등
    수주경쟁으로 시공단가 반영안돼

    환율이 안정됨에 따라 GHP 가격이 안정돼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시공 원자재인 동(銅) 등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GHP시공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올해 1/4분기까지 냉동공조협회가 집계한 GHP 검사실적이 1,700여대로 전년대비 50%이상 늘어났고 각 업체별 수주현황도 전년과 비교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지만 시공을 위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GHP 전문시공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냉매배관인 동관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약40%이상 올라 내려 갈대로 내려간 시공단가 맞추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GHP 전문시공업체 한 관계자는 “원자재값 폭등으로 동가격이 2~3년전보다 100%이상 오른 것 같다”라며 “원자재 가격은 인상되고 있는데 실제로 시공단가에 반영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GHP보급 초기 전문시공업체로 상당한 경영실적을 올렸던 업체들이 최근에는 GHP 판매는 물론 A/S, 부품판매 등 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대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또 다른 시공업체 관계자는 “GHP보급은 확대되고 있지만 에이전트들간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수주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주가격을 맞추기 위해 시공단가가 낮추기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라며 “공사를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LS니꼬동, 풍산 등 동 공급기업들이 제공하는 4월 현재 동가격은 kg당 400원으로 가격조정을 기존 월1회 조정에서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수시조정으로 바뀌었다고 관련업체에 통보한 바 있다.

    최근 GHP시장의 저가수주경쟁은 결국 에이전트들의 방향선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GHP 보급실적 상위권에 있는 주요 기업들이 GHP 경쟁제품인 EHP를 도입했다. 이들 기업들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영실적 개선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GHP시장이 가격경쟁으로 인한 수익 찾기가 어려운 것에 따른 품목확대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GHP에 대한 품질은 인정돼 있어 GHP 제조사간의 품질경쟁은 무의미해졌기 때문. 공기조화기를 접목해 GHP 보급 확대에 기여한 것처럼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GHP 제조사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게재시간: 2006-05-01 오전 11:24:26

    강은철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